살을 에는 듯한 추위❄️도 조금은 한풀 꺾이고, 따스한 온기☀️를 기대하게 되는 3월을 맞았어요. 점점 짧아지는 듯하지만, 사계절의 시작점인 봄🌸이 다가오면 괜히 설레는 기분이랍니다. 그런 만큼 지난 1월과 2월에 못다 이룬 일들이 있다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 눈백입백이 눈백이👀들의 봄부터 겨울까지 항상 응원할게요!

3월의 대주제는 ‘최애 콘텐츠💕’로 선정해 보았어요! 3월의 1호는 눈백입백의 기존 에디터들에게는 마지막 활동😢이 되고, 2호는 신입 에디터들에게 첫 활동🥰이 되어요. 그렇기 때문에 3월이 눈백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소개해 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답니다. 저희 눈백입백 에디터 4명의 ‘오타쿠 토크’, 스크롤을 내려 바로 함께 즐겨보아요!

editor. 라프⛄️

누군가 눈백이들👀에게 '인생작🥇'을 물어본다면 눈백이들👀은 무엇을 꼽을 건가요? 저는 1초의 고민도 하지 않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이에요.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무려 반년 넘게 방영되며 큰 사랑을 얻었고, 그 사랑에 힘입어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까지 <하이킥> 시리즈가 완성되었어요. 저 또한 모든 하이킥 시리즈를 재밌게 봤는데, 역시 <거침없이 하이킥>이 가장 근본 넘치더라고요.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호박고구마🍠'를 따라하거나, '민민(이민용, 서민정의 러브라인)’과 ‘신민(이민용, 신지의 러브라인)' 중 어느 커플이 '찐사랑💓’인지 토론이 활발한 것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거침없이 하이킥>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어요. 눈백이들👀도 분명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편을 본 시청자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혹시 유튜브 클립으로만 시청했던 눈백이들👀이 있다면, 꼭 전편을 보셔야 해요! 요약본으로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거든요. '어? 이런 시트콤이었나?'하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거침없이 하이킥>은 이순재-나문희 부부, 정준하-박해미 부부, 이민호-이윤호 형제까지 3대가 같은 집🏢에서 함께 살며 겪는 일상을 다루고 있어요. 여기에 신지와 이혼해 부모님 집으로 돌아오는 이민용까지, 총 7명의 대가족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그만큼 서로 부딪히게 되죠. 마냥 재밌는 장면의 뒤에는 알고 보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갈등💥이 숨어있어요. 예를 들어, <하이킥> 시리즈 최고의 밈인 '호박고구마🍠' 씬에는 고부 갈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흔히들 생각하는 고부 갈등과는 다르게, 며느리인 해미가 시어머니인 문희를 가르치려 들면서👩‍🏫 생기는 갈등이죠. 참지 못하고 '이제 됐냐!'하며 폭발💣하는 문희의 모습에 사람들 역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 아닐까요? 또한 나이가 들어 아내에게 소홀해진 순재, 마땅한 직업이 없어 우울해하는 준하, 모범생인 형과 차별당하는 윤호 등 <거침없이 하이킥> 속 가족들은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있어요. 익숙한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 에피소드를 보며, 시청자들은 캐릭터에게 애정을 갖게 돼요.

앞서 언급한 러브라인💓 역시 두고두고 회자되는데요. 이혼한 부부인 이민용과 신지, 신지의 룸메이트인 서민정, 민정의 반 학생인 이윤호까지 사각관계가 복잡하게 엮여 있어요. '애 딸린 이혼남'이라는 자신의 현실에 부딪혀🕳 사랑하는 민정을 포기한 민용은 크게 다친 신지의 보호자가 되는 것을 선택해요. 신지에 대한 민용의 감정🩶은 무엇이었을까요? 동정, 미련, 애틋함, 사랑…. 저는 민용이 진짜 사랑한 사람은 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반박은 <거침없이 하이킥> 전편을 최소 1회 정주행한 눈백이들👀에게만 받을게요.

어떠신가요? 정주행🔜할 생각이 좀 드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참! <거침없이 하이킥>은 쿠팡 플레이, 왓챠, 웨이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답니다.

언제 어디서든,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음악🎵이죠. 지루한 과제📝를 할 때도, 시끄러운 도심 속을 이동🏃‍♀️할 때에도 사람들은 이어폰🎧을 타고 흐르는 음악들과 함께하곤 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최근 가장 애정💓하는 아티스트인 보이넥스트도어, 그리고 제 생활 속에 항상 함께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보이넥스트도어는 명재현, 성호, 리우, 태산, 이한, 운학으로 이루어진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그룹이에요.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명처럼 친근한 매력과 청춘의 감성을 되살리며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실력파 아티스트 지코가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모든 무대에서 핸드마이크🎤를 사수하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해요. 라이브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리더 명재현은 ‘가수니까요’라는 명쾌한 답변을 하며 팬들에게까지 자부심⭐️을 느끼게 했어요.

이제 제가 추천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 워낙 숨은 명곡이 많아 한참을 고민해서 겨우겨우 3곡을 추려보았답니다. 그 첫 번째는 ‘One and Only💫’예요! ‘One and Only’는 2023년 5월 30일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WHO!의 두 번째 타이틀 곡이에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명을 각인시키듯 무대에서 문🚪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신인의 풋풋함🌱이 가득 느껴지는 무대와 자신을 어필하는 당당한 가사📃가 특징이랍니다.

다음 곡은 ‘뭣같아🔥’예요. 이 곡은 제가 한 달에 무려 200번이나 들었고, 지금도 듣고 있는 곡이라면 믿으실까요? ‘뭣같아’는 음원과 무대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음원🎙️에서는 엄청난 백보컬을 느낄 수 있거든요. 특히 2절 후렴 부분의 백보컬은 듣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예요. 멤버들이 음원 녹음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한편,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일품이에요. 데뷔 때에는 풋풋하고 통통 튀는 밝은 모습이었다면, ‘뭣같아’ 무대에서는 상처받은 듯한🫤 섬세한 표정 연기가 돋보여요. 그런 만큼 멤버들 개개인 직캠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눈백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은 ‘돌멩이🪨’예요. 무려 ‘돌멩이🪨가 되어 창문🪟을 깨고 너의 사랑❤️과 그 남자🤵를 부수고 싶다’는 치기 어린 가사를 담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곡의 묘미는 ‘만일 처음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내가 너를 버리겠어, 가능할 리 없겠지만 그땐 내가 먼저 널 차버리겠어’라는 가사랍니다. 멤버 태산이 작곡🎼하고 운학이 작사📝한 파트를 명재현🎤이 찰떡으로 소화해 내며 숨겨진 명곡💥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어요. 투어 기간을 기다릴 한국 팬들을 위해 발매한 ‘오늘만 I LOVE YOU🩵’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투어가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라이브로 5세대 기강 잡으러 온 아이돌! 라이브 천재, 무대 천재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과 무대🎤를 즐기며 청춘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editor. 비상🚨

눈백이👀 여러분들은 1년이 몇 분⏰인지 아시나요🤔? 바로 52만 5600분이에요.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일 년의 시간’🎶 이 가사를 알고 있다면 아마 쉽게 맞추셨을텐데요. 바로 노래 ‘Seasons of Love’라는 곡의 일부예요. 이 곡은 뮤지컬🎭 <렌트>의 대표 넘버인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인 <렌트>에 대해서 소개해볼게요. 

뮤지컬 <렌트>는 1990년 연말,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배경으로 하며 가난한 예술가, 성소수자, 그리고 에이즈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야기의 서술자 역할을 하는 마크는 독립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어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요. 그의 친구들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는 에이즈 보균자로서 언제 상태가 악화될지 모르는 불안한 현실에 놓여 있어요.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떤 이는 불안을 직면하고, 또 어떤 이들은 그 불안을 회피하기도 해요. 하지만 결국 그들은 다른 날이 아닌 ‘오늘’, 서로를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해요. 

<렌트>는 1990년대 뉴욕이라는 분명한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다루는 고민들은 시대를 초월해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고, 불확실한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익숙한 감정이죠. 그렇기에 제작된지 3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렌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사랑💕받고 있어요.

<렌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제작자인 ‘조너선 라슨’이에요. 왜냐하면 <렌트>는 그의 신념🗯️이 그대로 녹아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에요. 라슨은 이 작품을 활용해 기존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흐름을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주류가 아니었던 록🎸 뮤지컬 형식을 택했고, LGBTQ 인권🏳️‍🌈과 에이즈 같은 사회적인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었죠. 이렇게 <렌트>는 가난한 예술가들, 드래그 퀸, 그리고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사회적으로 큰 울림을 주었어요. 또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변화를 꿈꾸며 ‘로터리 티켓 제도’를 도입해 돈이 없어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렌트>는 작품 내외로 시대 상황, 제작자의 신념 등 많은 이야기가 어우러져 여러 방면으로 브로드웨이의 혁신💥을 가져와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어요. 그 덕분에 이 작품은 관객에게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사랑과 공동체의 의미는 무엇인가 더욱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해요. 

뮤지컬 <렌트>는 한국에서도 자주 공연되고 있는데요, 2025년 말에도 공연될 예정이에요. 극중 배경이 연말🎄인 만큼 연말에 보기 제격인 이 공연, 눈백이👀들도 함께 보면 어떨까요? <렌트>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늘’을 보내면 좋겠어요.

눈백이👀분들은 산책🏃🏻‍♀️‍➡️할 때 좋아하는 장소가 어디인가요? 공원, 강변 등 다양한 장소가 나올 텐데요. 그 중에서도 시간이 바쁘게 흘러가는 서울 도심🏙️ 사이 고즈넉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고궁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예요. 그런데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고궁 안에 대온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창경궁 대온실이 그 주인공이랍니다. 서로 처마를 마주하고 있는 기와 지붕 사이, 유리🪩로 만들어져 반짝거리는 온실은 어떤 이유로 궁궐 안에 있게 된 걸까요? 저의 최애 소설,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 보고서> 속에는 사람들이 채 발견하지 못했던 역사 속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소설은 창경궁 대온실과 대온실의 복원 및 수리 작업에 참여하게 된 ‘영두’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요. 영두는 어릴 적 창경궁 근처에 있는 원서동의 ‘낙원하숙’이라는 곳에서 잠시 머물게 됩니다. 이때, 하숙의 주인장 ‘문자 할머니’👵🏻와 할머니의 손녀 ‘리사’와 인연을 맺어요. 영두는 어릴 적 그들과의 기억에 애증이 섞인 듯한 감정을 보이는데요. 이 소설의 시점은 영두의 과거와 현재를 이을 뿐만 아니라, 문자 할머니의 녹록지 않았던 일생과 비밀🕵🏻‍♀️에도 초점을 맞춰요. 바로 문자 할머니가 일제강점기가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한국에 남은 ‘잔류 일본인’이라는 거였죠. 또 작가는는 ‘대온실 수리 보고서’ 라는 제목에 걸맞게 창경궁의 대온실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공사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낸답니다.

이처럼 이 소설은 현재와 과거, 창경궁의 이야기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문자 할머니의 서사📚를 바삐 오가면서 진행돼요. 특히, 본국에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전쟁을 겪으면서까지 살아남은 문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담한 문체로 그려내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낙원하숙의 처리 문제로 영두와 리사는 갈등 상황⚡에 얽히게 되는데요. 영두는 할머니에 대한 진실을 벗겨 보이고 싶어 해요. 하지만 영두가  자신의 재산을 빼앗는다고 생각해 탐탁지 않았던 리사는 끝까지 영두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죠. 소설은 리사의 편에 서서 낙원하숙을 그녀가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던 변호사가 이러한 리사의 속물적인 모습을 보고 난 뒤 돌연 사임❌하는 장면을 끝으로 결말을 향해 달려가요.

이 책은 이야기 속 전개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면서 오가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아 독자에게는 정신없는 소설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창경궁 대온실에 얽힌 역사의 흔적을 허구와 함께 엮어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이랍니다. 역사와 그에 얽힌 서사를 사랑하는 눈백이👀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발견할 수 있는 창경궁의 색다른 모습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마침 3월 24일에 창경궁 대온실에서 이 책의 북토크🗯️가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눈백이👀들은 참고하세요. 이제 곧 봄!🌱 가을과 겨울, 다시 봄이 오기까지🍃 눈백이들과 뉴스레터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우리 3월에도 재미있는 이야기 같이 나누어요!

이번 호에서는 한 작품을 다루는 기존 포맷에서 조금 벗어나↪️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담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드라마🎬, 가수🎤, 뮤지컬🎭, 그리고 도서📚까지 에디터들의 최애😍 콘텐츠를 다루었는데,  여러 장르를 담아낸 만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가 가득했기를 바라요. 그리고 이번 3월 1호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에디터들이 하고 싶은 말을 남기며 안녕🖐️을 전하려고 합니다!

로사🌹- 눈백입백에서 눈백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저에게 너무 값졌어요.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대로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글을 쓰는 동안 너무 즐거웠거든요. 어떻게 하면 눈백이들과 더 재미있는 콘텐츠 덕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뉴스레터를 완성해 눈백이들에게 보낼 때면 뿌듯함에 벅차올랐답니다. 늘 눈백입백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저희는 3월 2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요! 2호에서도 여전히, 잘 부탁드려요 ♡

비상🚨 - 6개월 동안 매달 2개 분량의 뉴스레터를 쓰며 정말 매번 고민의 연속이었어요. 때로는 할 말이 너무 많아 어떤 내용을 줄여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글이 정말 안써져 골머리를 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쓰면 쓸수록 콘텐츠를 탐닉하는 재미도 생기고,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 가슴이 벅찼어요. 저의 벅찬 감정들이 눈백이들에게도 전달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헤헤. 아무튼! 6개월 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신 눈백이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며 글 줄입니다 >< 앞으로의 눈백입백도 기대해주세요!

제인🥝 - 1년 동안 눈백입백을 통해 눈백이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저의 감상을 나누는 일에 괜스레 부담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눈백입백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제가 보고 느낀 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어요. 항상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음에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눈백이분들에게 이야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저희 뉴스레터를 읽으시는 시간이 부디 부담 없는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요! 저는 이번 3월 1호를 마지막으로 에디터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눈백입백은 항상 눈백이들과 함께 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눈백이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프⛄️- 어느덧 뉴스레터를 작성한지 12개월이 지나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참 새로웠어요. 몰랐던 콘텐츠들을 접하고, 이미지 제작과는 연이 없던 제가 포토샵을 배우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이미지들을 만들었으니 말이에요. 제 성장을 함께해주신 팀원분들과 눈백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욱 새로워질 눈백입백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