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해의 절반이 모두 지나가고 하반기의 시작인 7월을 맞았네요. 푹푹 찌는 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제 장마🌨️의 시작을 앞두고 있어요. 우산☂️과 레인부츠👢, 쿨링 팬츠🩳까지 장마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요즘이네요. 비☔️를 피하며 실내에서 눈백입백 뉴스레터들💌을 다시 정주행하기 딱 좋은 시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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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에는 아주 큰 축제🎊가 예정되어 있죠. 바로 2024 파리 올림픽🇫🇷이에요!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저희 눈백입백도 7월 대주제를 ‘스포츠🤸♀️’로 선정해 보았어요. 첫 번째 뉴스레터에서 다룰 콘텐츠는 작가 ‘2사장’의 농구🏀를 소재로 한 네이버 웹툰 <가비지 타임>입니다. 저희와 함께 농구의 매력에 푹 빠져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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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선수가 전부인 지상고등학교 농구부에 프로선수 경력이라고는 1경기, 7초가 전부인 감독이 부임한다. 실적이 간절한 3학년 둘, 초보자 2학년 둘, 아직 몸도 덜 자란 1학년 둘. 과연 지상고 농구부는 성적을 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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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백 개여도 모자라>
네 명의 에디터들이 입백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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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백이👀들은 스포츠물 좋아하시나요? ‘스포츠물’이란 말 그대로 스포츠를 중심 소재로 하는 미디어를 의미해요. 유명한 일본 만화인 <슬램덩크>나 <하이큐> 등이 대표적인 스포츠물로 꼽히곤 하죠. 오늘 뉴스레터에서 다루는 <가비지 타임>🏀 역시 한국 남자 고등학생들의 농구를 소재로 하는 스포츠물 웹툰이랍니다. 하지만 <가비지 타임>은 앞서 언급된 ‘스포츠물의 정석’인 일본 작품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평가를 받죠. 그렇다면 <가비지 타임>의 어떤 부분이 기존 스포츠물의 틀에서 벗어난 것일까요?
우선, <가비지 타임>은 입시 제도✏️와 엘리트 체육⛹️♂️이 자리잡고 있는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스포츠물에서 주인공들은 주로 고등학교 동아리에 소속되어 경기를 하게 돼요. 하지만 대부분의 스포츠물이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거나 일본에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들이기에, 주인공들의 동아리 활동에 열정🔥 외의 다른 목적은 없어요. 실제로 일본은 동아리 제도가 매우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대학 입시가 목적이 아닌 학생들도 운동부에 가입해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한국 고등학생들은 조금 다르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한국 학생들의 목표와 관심사는 오직 ‘대입’🎓이에요. 학원이며 보충수업이며 바쁘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 운동부에 가입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그 대신 운동부에 가입하는 학생들은 운동🏋️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목표인, 엘리트 체육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에요.
<가비지 타임>🏀은 작품 전체에 걸쳐 이러한 한국 사회의 정서를 녹여내고 있어요. 예를 들어, 지상고등학교 소속인 성준수는 대학에 원서를 넣기 위해 대회 출전권을 얻어내야만 해요. 하지만 같은 팀 후배들의 실력이 따라주지 않자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여요. 공태성과 허창현은 둘 다 18살이지만 고등학교 1학년☝️인 캐릭터들이에요. 고등학교에 올라와 농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어릴 적 부터 엘리트 체육 코스를 밟아온 다른 농구부원들과 실력의 격차를 줄이려 유급을 감행한 것이죠. 주인공들이 공식 경기를 나갈 때면, 관중석에는 항상 그들을 평가하기 위해 찾아온 대학 스카우트 담당자가 있어요. 이처럼 <가비지 타임>에서 농구와 입시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랍니다. 농구라는 생소한 주제이지만 대입에 대한 고민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비지 타임> 속 주인공들에게 공감하게 돼요.
또한, <가비지 타임>은 ‘참된 어른’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포츠물이라면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코치예요. 코치들은 아직 미숙한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어른의 손길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가비지 타임> 속 코치들은 조금 달라요. 그들은 아이들을 자신의 실적을 위해 이용👿하고, 이러한 어른들의 욕심에 아이들이 피해를 보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조형고등학교 소속인 박병찬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도 경기 승리를 위해 출전을 강행한 코치 때문에 다리를 크게 다치고, 농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돼요. 물론<가비지 타임>에 등장하는 어른이라고 다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꿈💭을 포기할 뻔 했던 병찬이 다시 농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조형고등학교 코치처럼 아이들을 위하는 어른도 존재하죠. <가비지 타임>은 어른의 존재가 한 아이의 꿈을 이루어 줄 수도,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참된 어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해요
‘스포츠물’ 하면 떼어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열정🔥이에요. 하지만 <가비지 타임> 속 캐릭터들은 대학 입시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마냥 열정적이고 순수할 수 만은 없는,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입니다. 우리 모두 그들과 같은 길을 걸었었기에, 독자들은 <가비지 타임> 속 인물들을 응원하게 돼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엿보일 때는 더 크게 감동하게 되죠. 우리 모두 한때는 그들처럼 꿈 많은 학생들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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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가비지 타임>은 약한 전력과 선수층의 지상고등학교🏫 농구부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가비지 타임’은 농구🏀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승패가 이미 결정된 이후의 시간대🕖를 의미해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는 그동안 승리에서는 멀어진 시간을 보내왔지만, 새로운 감독👨💼과 전력의 유입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요. 스토리의 중심인 지상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장도, 조형, 원중 등 다양한 학교와 학생들이 등장하지만, 시즌1의 주인공인 지상고등학교의 기상호, 그리고 그와는 정반대 격인 장도고등학교의 최종수 캐릭터에 주목해 보고자 해요.
<가비지 타임>의 메인 캐릭터인 지상고등학교의 ‘기상호’라는 인물은 187cm의 1학년 가드로, 중학교 2학년에 농구🏀를 시작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으로 주로 벤치🪑를 지키는 역할이었어요. 특히 슈팅능력이 눈에 띄게 부족했기 때문에 팀의 유일한 식스맨이었음에도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되는 기회도 얻지 못했어요. 이현성 감독의 부임 이후 이른바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해요.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를 바탕으로 상대 팀 선수가 왼손잡이라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하거나 조형고와의 경기에서는 박병찬의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는 것을 눈치채기도 하죠.
장도고등학교의 3학년 최종수는 전직 농구선수 최세종의 아들로, 에이스를 맡고 있는 인물이에요. ‘인간 태풍🌪️’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증명하듯 전 연령 국가대표🇰🇷에 뽑히는 유망주예요. 이 인물에 주목한 이유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다양한 성격적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에요. 최종수는 농구인 2세👶로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지만, 자신의 영상🖥️에 달리는 도를 넘은 악플들🤬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돼요. 이로 인해 예민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형성되고, 주변 인물들과 여러 마찰💥을 빚기도 하죠.
이와 같은 캐릭터 설정에는 클리셰와 역 클리셰가 동시에 내포되어 있어요. 우선, 작품 서사의 중심인 주인공 기상호가 농구 실력이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역 클리셰의 예시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작품에서도, 독자들 사이에서도 기상호가 주인공으로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동시에, 집안도 실력도 모두 뒷받침되는 인물인 최종수는 결함적인 인물⚡️로 묘사된다는 것도 역 클리셰적이죠. 한편, 객관적으로 외적인 매력이 극대화된 캐릭터🤵♂️가 등장한다거나, 결국 주인공 집단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서사를 보인다는 것은 클리셰적인 부분이에요. 이와 같은 클리셰와 역클리셰의 조화🔗가 독자들에게는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클리셰와 역 클리셰가 혼재된 특징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그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서사와 짜임새 등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웹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흥행🎉할 수 있었던 셈이죠. 웹툰으로 시작한 <가비지 타임>은 이제 종이책📚과 오디오 웹툰🎧으로 재탄생하기도 하고, 다양한 협업🤝을 이루기도 했어요. <가비지 타임>의 영향력이 앞으로 어디까지 더 뻗어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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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지타임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정권 지르기 999일차
editor. 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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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지 타임>의 흥행은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져요. ‘스포츠’를 다룬 한국 작품이 이렇게 인기를 끈 적이 있었을까요? 여름🌳, 땀💦, 스포츠🏀, 그리고 청춘🏫! ‘스포츠물’하면 많은 사람들이 만화 강국인 옆 나라, 일본을 떠올리곤 해요. 일본의 국민적인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특히 작년 극장판 개봉은 이른바 ‘농놀붐’ (‘농구놀이붐’의 줄임말로, 많은 사람들이 농구를 다루는 <슬램덩크>의 팬이 되었음을 의미) 을 일으켰는데요. 스포츠물의 정석이 된 <슬램덩크>와 스포츠물의 뻔한 클리셰에서 벗어나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은 <가비지 타임>, 일본과 한국의 서로 다른↔️ 두 농구 만화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요.
<슬램덩크> 속 캐릭터들은 왜 그렇게 열심히 농구를 하는 걸까요? 이는 독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아요. 정대만의 유명한 대사, ‘농구가 하고 싶어요’에서 알 수 있듯이, 등장인물들은 그저 농구를 하고 싶어서 할 뿐이에요. 이들이 갖고 있는 승리에 대한 열망은 ‘이 경기를 이겨야겠다’는 목표 의식에 가까워요. 사실 이는 <슬램덩크>만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아니라, 일본 만화 콘텐츠들의 공통적인 특징이에요. 등장인물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강한 신념에 의해 행동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이해시키거나 전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아요⛓️💥. 그저 그 과정을 보여줄 뿐이죠. <가비지 타임> 속 캐릭터들에게는 ‘농구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요. 성준수는 대학에 가기 위해, 공태성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조신우는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해서 당당해지기 위해 농구를 해요. 각각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이유는 신념처럼 와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감정이에요. 때문에 캐릭터에 대해 더욱 매력을 느끼고 몰입🔗할 수 있게 되죠.
<슬램덩크>를 비롯한 수많은 만화와 애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는 만화가 흥행하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더 큰 인기로 이어져요.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웹툰이 흥행하면 실사화되어 드라마, 혹은 영화 제작으로 이어지죠. 이는 ‘그림’이라는 2차원적 연출✏️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일 거예요. <가비지 타임>은 ‘웹툰’이라는 형식을 잘 사용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한 컷 한 컷이 뚝뚝 끊기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이어지는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역동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이는 작가 2사장이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1분 1초가 소중한 긴박한 농구 경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본다면 웹툰과는 몰입도가 차원이 다를 것 같아요! <가비지 타임>의 열풍이 한국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부터 ‘<가비지 타임>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정권 지르기👊’에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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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계의 역주행 최강자?!
editor. 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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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종종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역주행🏃🏻♀️’ 붐을 다들 들어보셨거나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까요?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웹툰 <가비지 타임>은 웹툰계에서 역주행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겨져요. 특히! 웹툰 랭킹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은 거의 모두 초창기에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소재를 가지고 와서 상위권을 굳힌 케이스가 많은데요. 201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가비지 타임> 은 웹툰계에서 주요 소재로 다루어지는 건 아니었던 농구🏀와 얼핏 보면 진부해 보일 수 있는 입시 이야기🖋️라는 소재에서 출발했어요. 그래서 초반부터 화제성🗯️이 많지는 않았지만 탄탄한 플롯🔍과 깔끔한 작화🖼️로 매니아층에서는 작품의 내용을 자세하게 분석하면서 입소문을 탔답니다.
그랬던 가비지타임이 상위권으로 확실히 올라서게 된 건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2019년~2023년까지 연재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중위권에 있던 작품이 입소문만으로는 상위권에 올라서기 힘들었을 거예요. 작가의 꼼꼼한 복선과 디테일💥 그리고 실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했기에 웹툰이라는 창작물, 그리고 이 플랫폼 안에서 이를 접하는 독자들이 현실감을 진하게 느꼈을 거라고 분석할 수 있어요. 이 작품은 플롯상,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사이다🍾를 보여주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고 초반 내용도 어두운 입시 문제😣를 보여주는 등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작품에 진입할 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화려한 전개와 승리가 돋보이는 소재로 독자층을 끌어 들이려고 하는 기존 스포츠물의 클리셰와는 다른 행보였죠.
그런데 오히려 기존 농구물 웹툰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았던 게 오히려 <가비지 타임>만의 매력적인 소재로 다가왔다는 건 분명해요. 제목인 <가비지 타임> 의 의미를 찾아보면 ‘한쪽이 극복하기 어려운 경기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주인공인 지상고등학교가 가비지 타임을 맞아서 힘든 순간이 계속됐지만, 결국 값진 결과🏅를 얻어낸다는 스토리의 대략적인 내용은 마침내 웹툰 랭킹 상위권에 올라가고, 연재가 끝난 이후에도 OST, 팝업스토어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의 상황과도 맞물려서 적절한 제목이었던 셈이에요.
‘한국형’ 농구 웹툰을 표방하면서,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정을 통해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둔 <가비지 타임>! 연재가 마무리될 즈음인 2023년 말 ‘슬램덩크’ 의 유행으로 같이 입소문을 타서 더욱 흥행하게 되었지만, 웹툰 <가비지 타임> 의 매력은 ‘농놀’의 매력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접근할 수 있는 현실감과 진정성에서 나왔어요. 연재가 끝난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 <가비지 타임>이 굿즈, 카드 등 어떤 모습으로 변주될지 기대가 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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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PICK 입PICK😝
오늘 소개된 작품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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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에서 다룬 웹툰 <가비지 타임>은 에디터들이 좋아하는 작품인만큼 즐겁게 작성했어요. 눈백이들👀에게 그 매력이 잘 전달되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 <가비지 타임>을 정주행하며 스포츠에 대한 열정의 불꽃🔥을 살려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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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4일, 28일 늦은 7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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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눈백입백
뉴스레터: 색칠, 제인, 라프, 로사
팟캐스트: 월리, 해리보, 칸쵸, 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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