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것 같지 우린 뼛속까지 다

editor. 색칠🎨

눈백이들👀은 ‘예능’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저는 예능인들이 재밌는 입담🗣과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생각나요. 물론 예능이 정형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모습이 가장 보편적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모든 순간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비춰주는 <골 때리는 그녀들>은 방영 당시 다소 낯설게 느껴졌어요. 지금은 <뭉쳐야 찬다>⚽️, <최강야구>⚾️ 등 예능보다 경기에 집중하는 스포츠 예능이 더욱 생기고 인기를 얻었지만, 벌써 6번째 시즌을 맞이한 <골때녀>는 3년 전 처음 시작했거든요. 이런 우려🤔 때문인지 <골때녀>는 설 연휴를 맞이한 파일럿 특집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호평을 받은 덕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수 있었어요.

독자적인 리그를 운영하는 <골때녀>의 포맷은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왔어요. 리그 운영을 위해서 여러 개의 축구 팀이 필요하고, 팀 운영을 위해서 여러 명의 선수가 필요하죠. 시즌 1에서는 6개 팀에서 37명의 선수가 활약했어요. 출연자가 많은 만큼, 시청자들은 각각의 출연자에게 집중하기보다는 경기 그 자체에 집중하게 돼요. 각자 본업이 있는 출연자들도 방송을 위해 몇 개월간 훈련을 받고💦 몸을 관리하는 등💪 진심으로 임하죠. 이런 출연자들의 열정🔥이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화제를 얻었어요.

이렇게 진지하고 열정 넘치는 경기에서, <골때녀>는 예능으로서의 모습도✔️ 놓치지 않았어요. 스포츠 경기는 외부 요소가 개입하기 힘들어요. 때문에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른다는 점은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을 느끼게 해요. 때로는 현실이 더욱 영화🎬 같은 법. 출연자들의 활약을 담은 영상은 700만이라는 조회수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또한 예능계 입담의 일인자인 이수근을 해설 위원으로 캐스팅했을 뿐 아니라, 재미와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는 개막식을 구성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라커룸에서 멤버들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웃음거리를 확실히 챙겼어요.

어떻게 흘러갈지 한 치의 예상도 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과✨️, 경기가 진행될수록 돋보이는 멤버들의 케미🫂는 물론,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축구계 레전드들🎖의 반가운 얼굴까지 볼 수 있는 <골때녀>. 마치 스포츠 예능계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이 예능! 눈백이들👀도 함께 시청해봐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editor. 로사🌹

여성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활약을 담은 <골 때리는 그녀들>! 예능📺이지만 그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축구계 레전드🎖️들이 직접 선수들을 코칭해 주는 장면을 볼 때는 감독들이 현역일 때 밝게 빛났던 과거가 지도자 역할인 현재와 만난다고 느꼈어요. 감독과 선수들의 케미↔️가 좋은 시너지를 만들며 경기장에서 재현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시즌 6에 출연하는 팀 중 인상 깊었던 감독 평가전 중 장면🖼️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현 시즌의 가장 큰 특이점은 ‘골 때리는 연맹🏟️’의 창설이에요. 연맹이 만들어지고 나서, 각 팀들 상위에 연맹이 자리하게 되다 보니 리그 경기가 좀 더 체계적으로, 긴장감😣 있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새 감독🤵🏻의 부임! 이근호 감독과 박주호 감독의 합류로 더욱 보는 재미가 있어진 시즌 6이 되었더라고요. 전에는 선수들 간의 매치를 위주로 보여주면서 흘러가는 경기였다면, 시즌 6부터는 새로운 감독들의 전술⚔️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어요. 전술대로 이어져 가는 장면들을 보면서, 축구를 잘 하려면 머릿속에서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경험이었답니다.

이근호 감독이 전방압박😶을 실시하면서 초반부터 상대 팀의 기선 제압을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면, 박주호 감독은 정확한 포메이션⚖️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영상 곳곳에서 보였어요. 선 공개된 영상에서 박주호 감독은 포메이션을 지키면서, 그 안에서 선수들이 스위치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감독은 디테일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발언을 남겼는데요. 이런 본인의 철학이 감독 매치에 그대로 반영된 것처럼 보여서 경기의 해설집📜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계속 이런 대형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을 움직이는 감독들의 전략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경기가 감독 평가전이라 감독과 선수들 간의 ❌소통 오류❌에서도 재미를 찾아볼 수 있었어요. 노련한 선수 출신인 감독들의 첫 경기라 그런지 아마추어 선수들이 몸개그💥를 하는 것 같은 플레이에 당황😓해하기도 하는 장면은 정말 큰 웃음을 남겼는데요, 이를 바라보고 있는 기존 팀 감독들이 이를 보면서 재밌어 하는 부분은 예능과 스포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재미있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이외에도 정규 축구 경기와 포맷이 약간 달라서 초임 감독의 지시가 선수들에게 잘 와닿지😑 않았던 점도 이번 경기만의 예상 못했던 웃음 포인트! 그렇지만 축구에 대한 진심으로 임하는 선수들과 이에 보답하는 감독들의 열정이 후끈🔥하게 느껴졌던 경기였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골때녀 시즌 6! 눈백이 분들도 정신없이 빠져들 수 있는 축구 예능의 재미에 한발 다가서 보시는 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