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4년이 정말 며칠 안 남았어요. 다들 올 한 해 어떠셨나요🤔? 때로는 즐거웠고🪩 때로는 힘들기도😣 했겠지만, 좋았던 기억은 간직하고 아쉬웠던 일은 흘려보내며🫗 새로운 마음💓으로 2025년을 맞이할 준비를 함께해봐요. 그럼, 2024년 마지막 뉴스레터💌 시작할게요!

지난 호에 이어, 이번 뉴스레터에서도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했어요! 크리스마스🎄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이죠! 저희 에디터들이 연말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 캐럴🎵을 엄선해보았어요. 이 노래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기며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봐요.

내가 바라는 것은 25일의 너

editor. 제인🥝

부쩍 낮아진 기온🌡️과 칼날같이 매서운 바람💨이 이제 정말 겨울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죠!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수도, 아니면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을 두르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겠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정해 보았어요.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곡은 더보이즈의 <화이트>예요. <화이트>는 1999년 발표된 원조 걸그룹 핑클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에요. 폴킴, 다비치, 조유리 등 다양한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이죠. 저는 그중 신나면서도 따뜻한 더보이즈의 버전을 추천하려고 해요. <화이트>는 도입부에 캐럴 ‘Feliz Navidad’의 멜로디🎶를 샘플링하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가득 담아내요.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라는 후렴의 한글 가사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더욱 잘 드러내는 것 같아요. 그뿐 아니라, 더보이즈 버전에는 멤버 선우와 에릭이 직접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하여,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과 특별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 눈백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캐럴은 트와이스의 <Merry&Happy>예요. 이 곡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리패키지 앨범 ‘Merry&Happy’의 2번째 트랙🎧이에요. 타이틀곡이자 트와이스의 ‘겨울 연금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Heart Shaker>도 설레는 겨울 분위기❄️를 나타내지만, 바로 다음 트랙의 숨은 캐럴 명곡 <Merry&Happy>도 이어서 함께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밝고 경쾌한 캐럴 멜로디🎶와 함께, 처음 사랑💘에 빠진 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대한 기대😊와 기쁨😆을 느껴보실 수 있답니다. ‘이제는 나도 크리스마스가 좋아 내리는 흰 눈도 쓸쓸하지 않아’라는 가사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곡은 Olivia Marsh의 <First December with You>입니다. 무려 2024년 12월 2일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먼저, Olivia Marsh는 올해 10월에 첫 싱글을 통해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예요. <First December with You>는 경쾌한 종소리🔔가 돋보이는 멜로디🎶에 Olivia Marsh의 따뜻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추운 겨울이지만 오히려 포근하고 설레는 느낌💓을 준답니다. Olivia Marsh가 작사와 작곡을 한 앨범인 만큼, 직접 작성한 곡 소개를 보시면 곡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아요.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보고픈 첫사랑과 함께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어떤 곡인지 더욱 궁금해지지 않나요?

크리스마스🎄는 어른이 된 지금도 괜히 설레고 기다려지는 날인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이 뉴스레터💌가 전달되는 시기는 크리스마스가 이미 지난 때겠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여운을 느끼며 따뜻한 핫초코 한 잔☕️과 함께 포근한 이불🛌을 덮고 저희 에디터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세요!

크리스마스와 겨우살이의 상관관계

editor. 라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날짜는 지났지만 아직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보내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눈백이들👀의 크리스마스같은 하루들이 더욱 길어지길 바라며, 크리스마스가 되면 제가 실제로 듣는 곡🎵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첫 번째 노래는 바로 저스틴 비버의 <Mistletoe>에요. 이미 너무 유명한 노래죠? 제목의 'mistletoe'는 겨우살이를 뜻해요. 눈백이들👀은 겨우살이를 실제로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식물인 것 같아요.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겨우살이 밑에서 입을 맞추면💋 겨우살이처럼 오래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왜 노래에서 'ima be under the mistletoe with you'가 반복되는지 알겠네요. 잔잔한〰️ 멜로디가 겨우살이 밑에서 연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요. 

두 번째 노래는 미국 밴드인 원리퍼블릭의 <Dear Santa>에요. 가사는 노래 제목처럼 'dear santa🎅', 즉 산타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이야기하는 내용이에요. 'there's only one thing on my list' 하나만 들어주면 되고, 'there's nothing I won't do' 이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뭔들 못하겠냐고 말하는데요. 'I don't need a lot, just one wish'! 많은 게 아니라 딱 하나☝️인 화자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all I'm asking for's my darling here with me',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순간✨️이에요.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기념일이지만, 어느새 종교와 관계없이 겨울❄️을 즐기고 이겨내는 날로 자리한 것 같아요. 긴 겨울의 가운데, 가족, 친구들과 트리🎄를 꾸미고, 불빛💡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누비고, 선물🎁을 주고받고…. 정말 노래의 가사대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크리스마스🎄의 의미 그 자체인 것 같아요.

마지막 노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Christmas Tree Farm>이에요. 도입부부터 캐럴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곡의 가사에도 겨우살이가 등장해요. ‘under the mistletoe, ~ and telling me, ‘I love you’’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고백이라면,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에서라면 정말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눈백이들👀이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민 것은 언제인가요? 예전에는 매년 집에서 트리를 꾸몄던 것 같은데,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이제는 예쁜 트리가 있는 장소에 가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역 앞, 카페, 시청 등 거리 곳곳에 있는 트리🎄를 발견하는 것 또한 크리스마스의 묘미인 것 같아요. 사람들의 소원🌠이 한가득 걸려 있는 트리를 유심히 관찰하며 사람들의 소원을 엿보는 것도 말이에요. 눈백이들👀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적어 보셨나요? 아직 안 적어보셨다면 기억해두셨다가 꼭 다음 크리스마스 때 찾아가 보세요! 산타🎅가 이뤄줄 수도 있으니까요.

거리에는 구세군 종🔔이 울리고, 사람들은 삼삼오오 불빛🎇 아래 모여들어 언 손을 녹이는 계절! 성탄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맘때가 되면 늘 울리는 크리스마스🎄캐럴, 여러분들도 많이 듣고 계신가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 상단에 고정되어 있는 곡🎶들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그만큼 곡마다 엄선해서 모아두었는데데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눈백이👀들에게만 공개해 볼게요. 아, 이 노래를 안 듣고 넘어갈 수 없지! 올해 크리스마스는 제 추천이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 어떠세요?

첫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곡은 Bing Crosby의 <White Christmas> 랍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만한 곡이고, 발매된지도 오래 되어서 크리스마스 캐럴 하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곡인데요. 노래는 다 알지만 이 곡을 히트시킨 가수의 이름은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곡을 가져와 봤어요. 여담이지만 가수에 대해 조금 더 소개해 보자면, 빙 크로스비 특유의 속삭이듯 노래🎙️하는 창법이 인기를 끌면서 크로스비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1930년대에는 그를 제칠 만한 가수는 없었다고 해요. 빙 크로스비의 이 곡은 왠지 눈이 무겁게 내리는 성탄 전야에 아늑한 촛불🕯️을 몇 개 켜 놓고 레코드판💽으로 들어야 제격일 것 같은 포근함을 안고 있어요. 따뜻한 방에서 이 곡을 틀어 놓고 눈이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는 밤이라니 상상만 해도 멋질 것 같네요.

다음 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입니다.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Santa, tell me if you're really there, don't make me fall in love again.’ 이라는 가사가 정말 재밌다고 느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해요.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보내야지, 솔로로 보내면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히려 산타가 정말 있다면 사랑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니! 실연해서 그렇게 소원🙏🏻을 비는 건가? 싶겠지만 오히려 이 곡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의 기억을 잊고 새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발매 후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는 이 시점에, 과연 그때의 주인공은 새 사랑을 찾았을지 궁금해져요.

마지막 곡은 에스파와 레드벨벳 멤버들이 함께 부른 ‘Beautiful Christmas’ 예요. 발매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곡이지만,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는 에스파, 그리고 레드벨벳 멤버들이 함께 불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제격💕인 곡인데요.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아쉬웠던 순간을 웃으면서 보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또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가사가 올 한 해를 정리하기 좋은 가사인 것 같아서 즐겨 듣고 있는 곡이에요. ‘12월이 내게 더욱 의미 있는 건 끝은 또 다른 시작선’ 이라는 가사🗒️가 마음속에 깊이 남아요. 올해 눈백이👀들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그리고 다가오는 2025년에는 어떤 시작을 앞두고 있나요? 올해처럼, 내년에도 저희의 눈백입백과 함께해 주세요!🎄